헤드헌터조언 13

커리어 설계의 기본, 나의 ‘핵심 역량’ 찾기

커리어 설계의 기본, 나의 ‘핵심 역량’ 찾기요즘 커리어 상담을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습니다.“저는 제 강점이 뭔지 모르겠어요.”의외로 경력 10년 차, 20년 차 직장인도 같은 고민을 합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회사 기준의 역할에 맞춰 일해왔지, 나만의 기준으로 커리어를 설계해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커리어 설계의 출발점은 자격증도, 직함도 아닙니다.바로 ‘나의 핵심 역량(Core Competency)’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입니다. 핵심 역량이란 무엇인가?핵심 역량은 단순히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다음 세 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합니다.반복적으로 성과를 냈던 능력다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뛰어난 강점환경이 바뀌어도 활용 가능한 능력예를 들어 특정 회사에서만 통하..

직장에서 신뢰를 쌓는 3단계 전략

직장에서 신뢰를 쌓는 3단계 전략신뢰는 커리어의 속도를 바꾸는 핵심 자산직장 생활에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은 스펙도, 화려한 성과도 아닙니다. ‘신뢰’입니다.23년 동안 다양한 기업과 수천 명의 직장인을 만나보면, 신뢰를 가진 사람은 보직, 연봉, 기회, 평가 모든 면에서 일관되게 좋은 결과를 얻습니다.신뢰는 우연히 생기지 않습니다. 반복 가능한 패턴과 행동을 통해 만들어집니다.오늘 소개하는 3단계 전략은 어떤 직장에서도 통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원칙입니다. 1단계: ‘예측 가능한 사람’이 되어라신뢰의 출발점은 상대가 당신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가입니다.✔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행동약속한 시간에 정확히 맞추기마감 기한을 스스로 먼저 이야기하고 지키기말과 행동의 패턴을 일관되게 유지하기급변 상황이..

커리어 복리, 작은 성공이 쌓여 만드는 미래

커리어 복리, 작은 성공이 쌓여 만드는 미래장기적으로 성장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복리 효과’를 커리어에 적용한다는 점입니다. 돈의 세계에서는 누구나 알고 있는 복리 개념이지만, 커리어에서도 똑같이 작동합니다. 하루하루는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아도, 작은 성취를 꾸준히 쌓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미래는 시간이 지날수록 극적으로 벌어집니다.오늘은 작은 성공이 커리어 복리를 만들어내는 방식, 그리고 이것을 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정리해봅니다. ✅ 왜 커리어에도 ‘복리’가 필요할까?복리는 단순히 수치가 불어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변화가 시간이 지나며 큰 결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말합니다. 커리어 역시 하루의 업무 성과는 작아 보일 수 있지만, 매일 쌓이는 경험과 신뢰는 어느 순간부터 눈에 보이는 큰..

이직 시장에서 생존하는 직장인의 3가지 전략

이직 시장에서 생존하는 직장인의 3가지 전략끊임없이 변화하는 이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력만 쌓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AI 도입, 직무 전문성 세분화, 조직 구조 변화 등 직장인의 커리어 환경은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커리어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갖춰야 할까요?23년 차 헤드헌터의 시각에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3가지 생존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1. ‘이동 가능한 역량’(Portable Skills)을 구축하라이직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특정 회사에서만 필요한 기술이 아니라, 어디서든 통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이동 가능 역량문제 해결 능력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능력프로젝트 관리(PM) 역량고객 경험..

취업·이직 2025.12.04

채용 담당자가 가장 많이 보는 ‘첫인상 포인트’

채용 담당자가 가장 많이 보는 ‘첫인상 포인트’지원자가 면접장에 들어오는 그 몇 초 안에 이미 평가의 절반이 끝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23년 차 헤드헌터로 수천 명의 후보자와 함께하며 느낀 점은, 첫인상은 과장도, 미신도 아닌 실제 채용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사실입니다.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은 짧은 시간 안에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지”를 빠르게 판단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자주 체크하는 첫인상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1. 표정과 분위기: 자연스러운 미소가 첫 관문을 연다면접은 긴장될 수밖에 없지만, 굳은 표정은 호감도를 즉시 낮춥니다.기업 담당자들은 다음과 같은 미묘한 신호를 빠르게 캐치합니다.입장 시 자연스러운 미소밝고 차분한 목소리지나치게 자신감 넘치지 않으면..

23년 차 헤드헌터가 말하는 ‘사람 보는 법’

23년 차 헤드헌터가 말하는 ‘사람 보는 법’경력을 오래 쌓다 보면, 면접장 밖에서도 사람의 태도와 가능성이 보입니다.23년 동안 수천 명의 후보자를 만나며 깨달은 ‘사람을 제대로 보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이 글은 단순한 감(感)이 아니라, 실제 기업의 채용 성공·실패를 수십 번 반복 관찰하며 얻은 경험적 기준입니다.■ 1. 말보다 ‘일관성’을 본다사람은 누구나 좋은 말은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평판, 전 직장 기록, 과거 이력의 흐름을 보면 일관성이 확연히 드러납니다.경력의 방향이 매번 갈팡질팡인지작은 역할도 책임감 있게 마무리했는지평판 조회 시 말투와 내용이 비슷한지일관성은 곧 신뢰도이며, 신뢰도는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2. 문제 상황에서의 태도가 진짜다능력은 시간이 지나면 성장합니다..

헤드헌터가 본 ‘일 잘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

헤드헌터가 본 ‘일 잘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현장에서 수천 명의 후보자와 기업을 연결하면서 한 가지 분명하게 느낀 점이 있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가진 패턴이 있다는 것.스펙이나 배경보다는 ‘일하는 방식’이 성과를 만든다는 사실이죠.오늘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하며 정리한 일 잘하는 사람들의 5가지 특징을 소개합니다.커리어를 개선하고 싶다면 이 다섯 가지가 강력한 기준점이 되어줄 것입니다.1. 문제를 ‘정확히 정의’한다일 잘하는 사람들은 실행보다 먼저 문제의 본질을 파악합니다.겉으로 드러난 현상에 휘둘리지 않고,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가?”를 거듭 질문하며 핵심에 접근합니다.문제를 구조적으로 분해한다감정이 아닌 데이터로 판단한다“지금 해결해야 할 1순위는 무엇인가?”를 명확히 한다문..

헤드헌터가 본 “이직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

헤드헌터가 본 “이직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현직 헤드헌터로 수천 명의 후보자를 만나며 느낀 점이 있다.이직에 성공하는 사람들은 공통된 패턴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스펙이나 학벌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태도, 준비, 전략’이다.이 글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관찰한 이직 성공자들의 핵심 특징을 깊이 있게 정리해본다.✔ 이직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된 7가지 특징1️⃣ 이직 목적이 명확하다“이 회사가 싫어서가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이 있어서 움직입니다.”이직 성공자들은 감정이 아닌 방향성 기반의 선택을 한다.연봉이 아닌 커리어 성장축이 분명해 면접에서도 답변이 흔들리지 않는다.2️⃣ 이력서가 ‘읽히는 구조’로 되어 있다좋은 이력서는 두괄식이다.어떤 일을 했는지어떤 성과를 냈는지어떤 기술 스택·역량을 가지..

회사가 진짜 원하는 인재의 조건

회사가 진짜 원하는 인재의 조건기업이 수많은 지원자 중 한 명을 선택할 때, 스펙보다 더 깊이 보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조직에 진짜 필요한 인재’인가 하는 점이죠. 오늘은 헤드헌터로서 실제 기업들의 채용 현장에서 느낀, 회사가 진짜 원하는 인재의 5가지 조건을 공유합니다. 💡 1.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줄 아는 사람기업은 단순히 지시를 잘 따르는 사람보다,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높이 평가합니다.예를 들어, “이게 문제인가요?”라고 묻기보다 “이 부분을 이렇게 개선하면 효율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라고 제안하는 사람.이런 ‘주도성 있는 사고방식’이 바로 리더들이 선호하는 태도입니다.💬 2. 커뮤니케이션 능력 = 조직 적응력회사에서의 대부분의 문제는 ‘소통’에서 시작됩니다...

채용 담당자가 싫어하는 면접 태도

채용 담당자가 싫어하는 면접 태도by 헤드헌터 윤재홍면접은 단순히 ‘자기소개’의 자리가 아닙니다.수많은 지원자 중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을 고르는 자리죠.그래서 면접에서는 능력만큼 ‘태도가 중요합니다.오늘은 23년 차 헤드헌터로서 실제 채용 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면접 태도 5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자신감과 자만심을 혼동하는 태도면접에서 자신감은 필수지만,‘내가 최고예요’ 식의 오만한 태도는 바로 감점입니다.❝제가 이 일은 누구보다 잘할 자신 있습니다❞(좋음)❝이 정도 일은 저한테 쉬운 수준이에요❞(나쁨)겸손하면서도 명확한 근거가 있는 자신감이 가장 긍정적인 인상을 줍니다.🕒 2. 지각하거나 준비 부족한 태도면접에 늦거나, 회사 정보를 전혀 모른 채 오는 지원자는 바로 기본 미달로 평가됩..